이 포스트는 아달 오한론, 장안의 화제(The Talk of the Town)에 다루고 있다. 먼저 작가 아달 오한론에 대해 알아보고 작품의 줄거리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작가
장안의 화제의 작가 아달 오한론(Ardal O'Hanlon)은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코미디언, 작가다. 1965년 10월 8일 아일랜드의 캐릭매크로스(Carrickmacross)에서 태어난 아달 오한론은 "파더 테드(Father Ted, 1995)", "나의 영웅(My Hero, 2000)"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케빈 길데아(Kevin Gildea)와 배리 머피(Barry Murphy) 등 그의 친구들 및 동료 배우들과 함께 아일랜드의 더빌린에 위치한 국제 코미디 셀러(International Comedy Cellar)를 창립했다. 또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1994년 해크니 엠파이어 신인상(Hackney Empire New Act of the Year)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달 오한론은 1998년에 소설 "The Talk of the Town"을 출판했으며, 이 소설은 미국에서는 2001년에 "Knick Knack Paddy Whack"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10대 소년이 주인공인 책으로, 아일랜드의 시골 마을에서의 성장과 모험을 그려낸 이야기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아일랜드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아일랜드의 일상과 문화를 바탕으로 블랙 코미디를 선보이는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줄거리
작가는 화자인 열아홉 살 난 패트릭 스컬리의 경험을 통해 1980년대 초반 아일랜드의 작은 시골 마을의 분위기와 그 의례들을 포착하고 있다. 이 소설의 시작부에서 그는 미래에 대한 꿈도 없이 보석상의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더블린을 떠나 주말을 보내기 위해 버스를 타고 고향으로 가고 있는 참이다. 점점 더 냉소적으로 변해가며 떠도는 스컬리의 내면을 통해 우리는 그가 삶에서 느끼는 불만의 원인을 하나하나 발견하게 된다.
이 작품에는 군데군데 거장의 솜씨임을 느끼게 하는 코믹한 순간들이 등장한다. 예를 들면 나이트클럽 바깥벽에 기대 첫 경험을 하는 동안 스컬리는 벽의 반대편에서 훔쳐보고 있는 친구와 말을 나눈다. 그러나 유머는 암울한 절망과 겹쳐있다. 언어의 흐름은 그 페이스가 너무 빠르고 구어적이며, 플롯에서도 몇몇 어두운 반전이 있다. 내러티브는 교묘한 이중관점을 내세운다. 스컬리의 1인칭 내러티브 중간 중간에 여자 친구 프란체스카의 일기가 몇 페이지씩 끼어들어 사건에 대한 스컬리의 이해를 반감시킬 뿐 아니라, 특히 친구인 새비어 “볼스” 오라일리에 대한 스컬리의 감정을 드러낸다. 스컬리의 인생의 폐소공포증은 그가 용감하게 맞대면할 수 없는 불안과 혼란을 만들어내어, 그의 이야기를 피할 수 없는 광기와 폭력의 결말로 이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안의 화제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2007. 1. 15., 피터 박스올)
The author captures the atmosphere and rituals of a small rural Irish town in the early 1980s through the experiences of the nineteen-year-old narrator, Patrick Scully. At the beginning of the novel, he leaves Dublin, where he works as a security guard in a jewelry store with no dreams for the future, to spend the weekend in his hometown by taking a bus. Through Scully's increasingly cynical and drifting inner thoughts, we gradually discover the sources of his dissatisfaction in life.
Throughout the work, there are comic moments that showcase the master's touch. For example, while having his first experience leaning against the outer wall of a nightclub, Scully talks to a friend who is peeking from the other side of the wall. However, the humor is intertwined with gloomy despair. The flow of language is too fast and colloquial, and there are several dark twists in the plot. The narrative cleverly employs a double perspective. Scully's first-person narrative is interspersed with a few pages of his girlfriend Francesca's diary, which not only undermines Scully's understanding of events but also reveals his feelings towards his friend Xavier "Balls" O'Reilly. Scully's agoraphobia in life creates anxiety and confusion that he cannot bravely confront, leading his story to an inevitable conclusion of madness and 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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