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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유네스코의 등재유산과 지원내용 및 사례

by 감서 2023. 4. 9.

이번 포스트에서는 유네스코의 등재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유네스코에 등재되면 어떤 지원을 받는지와 그 사례도 살펴보고자 한다. 유네스코 등재유산에는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이 있다.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세계문화유산
세계자연유산
복합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긴급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목록
유산보호 우수사례목록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세계기록유산 지역목록
세계기록유산 국가목록

 

 

 유네스코

 

유네스코(UNESCO)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의 약자로, 1945년에 창립된 유엔(UN) 산하의 국제기구다. 유네스코의 목적은 교육, 과학, 문화를 통해 세계 평화와 발전을 증진하고, 인류의 공통 문화유산을 보호 및 발전시키는 데에 있다.

 

유네스코는 세계문화유산 등록, 세계자연유산 등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의 중요한 문화 및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는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세계 과학 협력을 촉진하며, 문화 다양성과 대화를 증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등재유산

 

앞서 살펴본 대로 등재유산에는 세계유산, 인류문화무형유산, 세계기록유산이 있다.

 

● 세계유산(World Heritage)

 

세계유산은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약칭 세계유산협약)’에 의하여 인류의 문화와 자연유산 가운데 보편적 가치가 있는 것들을 지정하여 보호하고자 하는 유네스코의 프로그램이다. 세계유산은 다시 '문화유산', '자연유산', 그리고 문화와 자연 '복합유산'으로 나뉜다. 이들은 지정된 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어 관리 및 보호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된다.

 

인류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인류문화무형유산은 전통문화, 예술, 지식, 기술 등 인간이 창조한 무형적인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국제협약에 의하여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긴급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목록' 혹은 '유산보호 우수사례목록'으로 등재된 무형의 유산을 뜻한다. 인류문화무형유산에는 민속, 공연예술, 사회관습, 지식 및 기술 등 다양한 형태의 무형적 문화가 포함되며, 이러한 유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세계기록유산은 국제자문위원회(IAC) 회의의 권고에 따라 등재를 권고받은 기록유산 중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승인을 통해 최종결정되어 등재된 기록물로, 인류 역사의 중요한 문서와 기록물을 보존하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유네스코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기록물들을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 등재하여, 이들이 잃어버리거나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외에 '세계기록유산 지역목록'의 경우 각 지역별로 구성되어 있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아태지역의 경우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MOWCAP)) 총회를 통하여 등재된 해당 지역의 기록물을 뜻하며, '세계기록유산 국가목록'은 각 국가별로 해당 국가에서 중요하다고 지정하여 보호하는 기록물을 뜻한다.(한국의 경우 문화재청에서 지정하는 문화재)

 

 

 유네스코의 지원내용과 사례

 

세계유산기금

 

세계유산기금은 유네스코가 세계유산 보호를 위해 지원하는 주요 재원이다. 이 기금은 보통 연간 약 4백만 달러 정도로, 세계유산 보호, 복원, 관리, 교육,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예를 들어, 2019년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 유적지 복원 프로젝트는 세계유산 기금에서 약 8만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기금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기금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보호, 전승, 인식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2016년 몽골의 전통 몽골어 투르크 표기법 스크립트 복원 프로젝트는 약 2만 4천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은 기록물의 보존, 접근성 개선, 인식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2014년 페루의 '페루 편람' 프로젝트는 약 1만 8천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페루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중요한 기록물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연구자와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 외에도 유네스코는 세계 생물권 보전지역, 크리에이티브 시티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원금액과 조건은 프로젝트의 성격과 규모, 해당 국가의 필요성 등에 따라 결정된다.

 

안동-하회-마을
안동 하회 마을 2010년 등재

 

 

 유네스코의 한국지원 사례

 

우리나라도 유네스코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은 사례가 있다. 

 

안동하회마을 복원 프로젝트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이루어진 안동하회마을 복원 프로젝트는 세계유산 기금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하회마을의 전통 건축물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제주 한림공원 세계자연유산 연구소 설립 지원

 

2010년에 제주 한림공원에 세계자연유산 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이 연구소는 한국의 세계유산 보호와 관리를 위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며, 세계유산 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보호, 관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으로 유네스코의 등재유산과 지원내용 및 사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친다.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목록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지난 포스트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서는 우리나라에는 어떤 것들이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유네스코의 등재유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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