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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요약/서양문학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줄거리와 뒷이야기

by 감서 2023. 4. 22.

레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문학의 걸작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글에서는 "안나 카레니나"의 줄거리를 요약하고 소설에 대한 여러 가지 뒷 이야기들도 전해볼까 합니다.

 

 줄거리

 

"안나 카레니나"는 고위 관료인 알렉세이 카레닌과 결혼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신의 아름답고 세련된 여성 안나의 이야기와 이상주의적이고 정직하며 근면한 지주 레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안나는 젊고 잘생긴 기병 장교 브론스키 백작을 만나면서 그와 깊은 사랑에 빠지고, 비극적인 몰락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시작되게 됩니다.

 

안나의 사랑

소설은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나름의 방식으로 불행하다. “

"Happy families are all alike; every unhappy family is unhappy in its own way."

 

소설 초반에 그녀의 오빠 스티바는 젊은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고, 그의 아내 돌리는 상심에 빠져 있습니다. 안나 카레니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어린 아들을 둔 기혼 여성으로 소개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18살의 나이에 20살 연상의 카레닌과 결혼한 그녀는 결혼 생활이 불행하고 자신의 삶에서 만족감이나 성취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안나는 오빠인 스티바 부부의 화해를 돕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하게 되고, 그러던 중 기차역에서 우연히 만난 브론스키 백작은 그녀를 보자마자 즉시 그녀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레빈의 짝사랑

그 후 소설은 신앙과 사랑,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으로 고뇌하는 부유한 지주 콘스탄틴 레빈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레빈은 돌리의 여동생 키티에게 청혼하지만 브론스키에게 마음이 있던 키티는 이를 거절합니다. 한편 브론스키 백작은 안나를 만난 후 그녀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브론스키 백작과의 결혼을 고대하던 키티는 이 사실을 눈치채고 큰 충격으로 심하게 앓게 됩니다. 키티의 거절로 실의에 빠진 레빈 또한 시골에 있는 자신의 영지로 돌아가 삶의 의미와 행복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한편 안나는 처음에는 브론스키를 피하며 멀리하다가 점점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녀는 남편과 아들에게 소홀해지기 시작하고 브론스키를 몰래 만나고 자신의 불륜을 사회로부터 숨기면서 이중생활을 시작합니다.

 

레빈의 이야기는 안나의 이야기와 평행선을 달리며, 두 캐릭터는 종종 서로 대조됩니다. 브론스키에 대한 안나의 열정이 그녀를 파멸로 이끄는 반면, 레빈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으며 가족, 공동체, 신앙에 더 가까워집니다.

 

안나의 몰락

안나와 브론스키의 사랑이 서로 더욱 깊어지면서 둘의 관계는 결국 발각되고 두 사람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상류 사회에서 가십과 스캔들의 대상이 됩니다. 안나의 남편인 카레닌도 불륜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지만 고위 관료였던 그는 사회적 명성 때문에 허락하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안나는 브론스키의 딸을 낳게 됩니다.

 

당시 러시아에서 간통은 심각한 범죄였으며, 간통죄를 저지른 사람은 가혹한 사회적, 법적 처벌을 받았습니다. 안나와 브론스키의 관계는 사회의 큰 화젯거리가 되고, 두 사람은 예전 친구들로부터 배척과 따돌림을 당합니다. 그리고 안나는 딸과 브론스키와 함께 이탈리아로 떠납니다.

 

모든 것을 잃은 안나는 이탈리아에서 점점 더 브론스키에게 집착하고 브론스키는 안나의 끊임없는 요구와 감정 폭발에 지쳐갑니다. 그녀는 브론스키의 애정이 식었다고 생각하며 질투와 의심에 더욱 휩싸이게 됩니다. 러시아로 돌아온 후 그녀의 질투는 점점 더 심해져 급기야 편집증과 망상에 시달리게 됩니다. 브론스키가 떠날까 봐 두려워하던 안나는 결국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맙니다.

 

 

레빈의 구원

소설의 마지막 부분은 구원과 성취를 향한 레빈의 여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레빈은 키티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신앙을 받아들이고 농부로서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찾게 됩니다.

 

레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에서 흔히 레빈으로 알려진 콘스탄틴 드미트리예비치 레빈은 사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실제로 일부 독자들은 레빈을 소설의 실제 주인공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레빈은 이상주의적이고 정직하며 근면한 지주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입니다. 소설에서 그의 이야기는 안나 카레니나의 이야기와 엮여 있지만, 두 사람은 매우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레빈은 인생에서 올바른 길을 찾으려는 인물로 묘사되며, 그의 이야기에는 삶, 죽음, 사랑, 행복의 본질에 대한 많은 철학적 사색과 고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레빈의 이야기는 안나의 비극에 대조를 이루며 행복과 성취는 기꺼이 추구하는 자에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톨스토이는 쉬운 해답이나 단순한 도덕적 교훈을 제시하는 대신 인간의 본성과 우리 모두가 직면하는 투쟁에 대해 미묘하고 복잡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뒷이야기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니나'를 쓰게 된 계기

레오 톨스토이는 야스나야 폴랴나에 있는 자신의 시골 저택 근처에서 일어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안나 카레니나"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한 여성이 기차 앞에 몸을 던졌고, 이 비극적인 사건은 톨스토이가 소설의 스토리를 구성하는 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소설의 첫 대사가 갖는 의미

'안나 카레니나'의 첫 대사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한 가지 해석은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이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불행해진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해석은 "안나 카레니나 원칙"이라고 불립니다. 이 원칙에 따르면 성공하려면 여러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한 가지 조건이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실패하게 됩니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번째 대사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은 연애와 결혼의 차이점을 얘기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대사는 사랑 없이 신뢰에만 기반한 결혼의 의미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가 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가

안나 카레니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주로 그녀가 사회적 제약과 행동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사랑과 개인의 행복을 추구했다는 점입니다. 바로 19세기 남성 중심의 답답한 귀족 사회에서 살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따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또한 그녀가 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감동을 주며, 모든 것을 걸고 하는 사랑은 비극적인 운명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합니다.

 

레빈의 이야기의 의미하는 바

'안나 카레니나'에서 레빈의 이야기는 안나의 이야기와 대조를 이루며 삶의 의미, 개인주의와 공동체 사이의 긴장감, 사회에서 종교의 역할과 같은 주제를 탐구하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톨스토이는 레빈의 고난과 궁극적인 깨달음을 통해 귀족에 대해 비판하면서 더 단순한 삶의 방식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안나 카레니나"가 우리에게 남긴 것

"안나 카레니나"는 지금까지 쓰인 소설 중 가장 위대한 소설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문학과 대중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많은 영화, TV 프로그램, 무대 공연으로 각색되었으며, 그 주제와 캐릭터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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