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향한 진실한 고백, 톨스토이의『참회록』

 

톨스토이

 

작가와 주요내용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 1828-1910)는 19세기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가로, 그의 작품은 세계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톨스토이는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초기에는 군인으로 활동하였으나, 이후 글쓰기에 열중하여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는 소설, 희곡, 수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인간의 삶과 정신세계를 섬세하게 그렸냈다. 대표작으로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죽음을 위하여』 등이 있다.

 

『참회록』(A Confession)은 톨스토이의 자전적 수필로, 톨스토이의 회심 과정과 그 이후의 삶, 그리고 그의 종교적, 철학적 사유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작품이며 세계 3대 고백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톨스토이는 어린 시절과 청년기를 회상하며, 그 당시의 자신의 부유한 생활과 이기적인 행동에 대한 철저한 자기 비판을 통해 삶과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톨스토이는 자신의 부유한 생활, 예술적 성공, 사회적 명성 등 외부적인 요소에 의존한 행복을 돌아보면서, 이 모든 것이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느끼게 된다. 나아가 자신이 살아온 삶이 얼마나 부질없고 무의미했는가를 깨닫는다.

 

중년기로 넘어가며, 톨스토이는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고, 종교와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기독교로 회심하게 되고, 이전의 삶에서 벗어나 종교적인 신념을 바탕으로 한 도덕적인 삶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변화시키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바로잡으며, 자신의 인생관과 세상에 대한 시각에도 변화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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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ved, as do all those who are not yet old, for myself and for my personal happiness, and I was proud that I knew better than others how to live for my own happiness. And the more I thought of the matter, the more I was convinced that I was right."

"나는 아직 늙지 않은 다른 이들처럼 나 자신과 나의 행복을 위해 살았고, 내가 다른 누구보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더 생각할수록, 나는 내가 옳았다고 확신했다."

 

"The only absolute knowledge attainable by man is that life is meaningless."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절대적 지식은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I was leading a life which is the very opposite of the proper life of man, a life of vanity and useless activity."

"나는 인간의 바람직한 삶과 정반대로 허영과 쓸모없는 짓으로 가득찬 삶을 살았다."

 

"My faith in the meaning of life, in the possibility of happiness, was restored, not by an answer to the questions of life, but by a new way of living, which led me to the questions of life."

 

"나의 삶의 의미에 대한 믿음과 행복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은 삶의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식을 통해 회복되었다. 그 삶의 방식이 나를 삶의 질문들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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