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줄거리
빅토르 위고는 19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한 명으로, "레미제라블"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그는 1802년 2월 26일 프랑스에서 태어나 1885년 5월 22일에 별세한 작가, 시인, 드라마 작가, 및 정치 활동가로 프랑스 로맨티시즘 문학의 선두 주자로서 주목을 받았으며, 그의 작품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빅토르 위고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회 문제와 정치적 이슈를 지적하고, 인간의 가치와 영혼을 탐구했는데, 그의 작품들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인물들이 등장하며, 선과 악, 정의와 부조리, 인간의 용기와 사랑 등 인간의 본질에 대해 깊게 들여다보는 것이 특징이다.이 소설은 프랑스 혁명과 그 이후의 사회적 변화를 다루며, 주인공 발장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부조리를 드러낸다. 또한 역사적인 사실과 현실적인 풍경 등이 풍부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프랑스어 원문으로 65만 5,478개의 단어로 쓰여진 역사상 가장 긴 소설 중 하나다.
사회적 그늘 속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이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레미제라블은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여러 매체로 다양하게 재해석되어 오랫동안 사랑받아오고 있다.
등장인물
장 발장(Jean Valjean): 작품의 주인공으로, 가난과 억울한 처지 때문에 범죄를 저질러 수감되었다가 출소한 후에는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용기, 성실, 연민, 헌신 등 높은 도덕성을 보여주며 이야기 전개의 중심에 서 있다.
잽르 베르주앙(Javert): 경찰관으로, 장 발장을 끈질기게 쫓는 인물이다. 법과 질서를 매우 중요시하며, 이것이 곧 정의라고 믿지만 결국 그의 지나친 집착은 그를 절망에 빠뜨리게 된다.
팡틴(Fantine): 불운한 여성으로, 딸 코제트를 돌보기 위해 일하다가 착취와 괴롭힘을 당하며 점차 몰락한다. 그녀의 비극적인 삶은 작품에서 사회의 억압과 불평등을 대표하고 있다.
코제트(Cosette): 팡틴의 딸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지만 장 발장의 도움으로 성장하며 사랑을 찾게 된다. 그녀는 작품에서 희망과 미래를 상징한다.
마리우스(Marius): 젊은 혁명가로, 코제트와 사랑에 빠지며 그녀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작가는 그를 통해 사랑과 혁명, 그리고 개인의 선택에 대한 고민을 묘사하고 있다..
테나르디에 부부(Thénardier): 이기주의적인 부부로, 코제트를 착취하며 고통스럽게 한다. 그들은 작품에서 사회의 부조리와 탐욕을 대표하며 악역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에포닌, 갱부 아제르, 그랑테르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품은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유명한 대사들
"Do you hear the people sing?"(사람들이 노래하는 소리가 들리는가?),
"To love another person is to see the face of God."(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의 얼굴을 본 것이다.),
"Even the darkest night will end and the sun will rise."(가장 어두운 밤이 지나가고 해가 떠오를 것이다.)
이 대사들은 인간의 생존과 사랑, 불굴의 의지를 강조하며, 소설 전체의 메시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사람들이 노래하는 소리가 들리는가?)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로, 프랑스 혁명 당시의 시민들이 일어나 권력에 대항하는 모습을 묘사한다. 이 노래는 클로드-미셸 쇼앙베르그(Claude-Michel Schönberg) 작곡, 알랭 부블리(Alain Boublil)와 장-마르크 나텔(Jean-Marc Natel) 원작 프랑스 가사, 그리고 허버트 크레츠머(Herbert Kretzmer)가 작사한 곡으로, 뮤지컬의 제1막에서 앙졸라스(Enjolras)와 학생들이 파리의 거리를 뒤흔들며 반란을 일으키기 직전에 부른다.
"To love another person is to see the face of God."(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의 얼굴을 본 것이다.)는 주인공 발장(Jean Valjean)이 어린 소녀 코제트(Cosette)에게 향한 끝없는 사랑을 표현하는 문장으로, 발장이 코제트에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이 대사는 사랑이 하느님의 존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레미제라블" 전체의 주요 테마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Even the darkest night will end and the sun will rise."(가장 어두운 밤이 지나가고 해가 떠오를 것이다.)는 죄수였던 발장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밤을 겪은 후, 다시 일어서서 자유와 희망을 찾게 된 순간을 묘사하는 문장으로, 힘든 시기를 견뎌내며 극복하는 희망과 낙관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다. 이 대사는 "레미제라블"에서 발장의 인생에서의 변화와 함께, 인생의 역경을 극복하며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대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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